봉담 융건릉 앞 도이창 카페(주차정보, 영업시간, 메뉴)
- 주차가능
- 영업시간 매일 오전10시~오후10시까지(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변동)
- 지역화폐, 국민지원금 사용가능
- 한국, 미국 및 유럽 인증 100% 유기농 커피
- 커피 전 메뉴 디카페인 가능
- 아기의자 있음
예전에 파니니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첫째랑만 왔었는데 둘째도 같이 오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아이들이 점심을 건너띄어서 간단하게 먹을 빵이 있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공정무역과 유기농인증, 스페셜티로 인증을 많이 받은 카페이네요. 커피맛이 기대가 됩니다.
유기농 원두도 판매중이셨고, 커피종류 뿐 아니라 요거트, 생과일주스, 허브티, 에이드, 병음료, 티, 도이치노 등등 판매중인 음료종류도 많아서 커피 못드시는분들의 음료 선택폭이 넓습니다. 음료외 간단한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샐러드, 파니니, 샌드위치도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브런치하기 좋아보입니다.
디저트류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빵 종류들도 있었습니다. 빵종류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자를 이용해 만든 쿠키와 빵 종류가 여러개 보였습니다. 매일 만드시기 때문에 매일 빵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
판매중인 원두는 도이창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주시나봅니다. 스템프로 찍어주시네요. 보통 카페에서 10잔 마셔야 한잔 무료인데 도이창카페는 8잔만 만셔도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적혀있습니다. 두잔 가격 아끼고 한잔 무료로 마실 수 있다니 좋네요.
1층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진열대도 있습니다.이 진열대 뒤쪽에도 테이블이 하나 더 있어서 1층에도 3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이창카페의 매력은 전면창이 되어있는 2층이기 때문에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은 1층에 있고 아기의자는 1,2층에 각각 준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외관에서 본 것 처럼 넓직한 창이 전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천장에 조명이 많지 않은데도 실내가 어둡지 않고 밝은편입니다.
1층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테이블과 창가쪽 테이블입니다. 모서리쪽에도 이렇게 알차게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이창카페는 의자와 테이블이 다 다르면서도 조화롭게 어울리네요. 2층 공간이 엄청 넓은건 아니지만 여러개의 테이블이 놓여있고 또 그렇다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것도 아니어서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전면 유리창과 우드톤으로 맞춘 덕분인지 공간이 트여보이는 효과가 있어보입니다.
저희는 이 날 아이스티와 아메리카노2잔, 아이스초코를 마셨습니다.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그랬는지 시원하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스페셜티 점수가 적혀진 액자도 세워져 있었구요, 도이창카페에서는 모든 커피를 디카페인원두로 변경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디카페인커피의 경우 동네 카페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곳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구매하려면 스타벅스에 가게되는데요, 도이창카페에서는 스페셜티 인증도 받았고, 공정무역커피인데 디카페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도이창카페를 이용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공정무역커피라서 더 마음이 움직입니다.